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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대비 신규 확진 큰폭 증가"…백신 접종 31만여 명

<앵커>

어제(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으로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주말을 맞아 검사 건수가 크게 줄었는데도 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크게 높아졌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어제까지 총 31만 4천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16명이 나와 이틀째 400명대에 머물렀습니다.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2명 줄었지만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의미하는 양성률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어제 선별 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 1천여 건으로 전날보다 1만 1천 여건이나 줄었지만, 확진자수는 2명 주는데 그쳐 양성률은 그제 1.27%에서 어제 1.96%로 뛰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17명을 제외한 399명이 국내 발생 환자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169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23명이 확진됐고, 경북 11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76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치료 도중 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6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1만 7천131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 누적 접종자는 31만 4천6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30만 9천여 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5천200여 명을 차지합니다.

백신 예방접종 뒤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어제 806건 추가돼 누적 3천68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어제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누적 사망 사례는 8명이 됐습니다.

이상 반응 가운데 33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5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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