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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화에 상파울루주 2주간 최고 수준 봉쇄

브라질의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봉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주 정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일 0시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최고 수준의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앙 도리아 주지사는 상파울루시를 포함해 전 지역에서 전날 하루 사망자가 400명을 넘었고, 입원 환자가 늘면서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면서 봉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약국과 슈퍼마켓, 주유소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상가와 음식점, 술집 영업은 배달 외에는 금지되고 심야 시간대 주민 이동도 부분적으로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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