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시, 최순영 가택 수색…2천600여만 원 · 미술품 압류

서울시는 오늘(3일) 고액 세금 체납자인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서초구 양재동 자택을 수색해 현금 2,600여만 원과 미술품 등 물품 20여 점을 발견해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지난해 4월 최 전 회장 가족이 최 회장 부인 명의로 고가의 그림을 35억 원에 판 사실을 밝혀내고 관련 계좌를 찾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돈이 없다며 지방세 38억 9천만 원 등 세금 1천억 원과 추징금 1,500여 원을 체납하고도 부인과 종교재단 명의의 고급 빌라에서 호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 왜곡 논문을 게재를 예고한 국제학술지가 이번 달에 3월 호를 출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학술지 편집장은 논문 저자인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가 학계 지적에 답변할 때까지 인쇄본 출간도 늦추기로 했습니다.

인쇄본 출간까지 늦춰가면서 소명 시간을 준 것은 논문에 문제점이 많다는 걸 인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편, 115년 전통의 미국 유력 학술지 미국 정치학평론 편집자 12명 전원도 성명을 내고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비판하는 연판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4월 5일 식목일을 3월로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산림청은 지구 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지고 있다면서 식목일도 3월로 앞당기자는 여론이 계속 제기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식목일을 앞당기기 위해 기념일 관련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필요하면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