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 비 최고 40mm 더 온다…큰 일교차 유의

종일 하늘 표정이 우중충했는데요, 정월대보름인 내일(26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덩달아 기온이 껑충 오르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로 출발하겠지만 낮 기온이 무려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온 차가 16도나 크게 나는 건데요, 내일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강한 동풍이 불어들면서 대기 상황도 크게 나빠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전에 일부 서쪽 지역에서는 공기질이 다소 탁하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은 아침까지 5~4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겠고요, 제주도는 모레까지 최고 60mm의 비가 흠뻑 쏟아지겠습니다.

따라서 남부 지방은 건조특보가 대부분 해제가 됐지만 중부지방은 오히려 더 건조해졌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일요일에 서울의 낮 기온은 16도까지 오르겠고요, 월요일에 비가 내린 뒤 고온 현상은 다소 꺾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