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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사' 80년대 톱 모델 겸 배우 윤영실 실종…청남대 방문 이후 청부살인설 '주목'

'당혹사' 80년대 톱 모델 겸 배우 윤영실 실종…청남대 방문 이후 청부살인설 '주목'
변영주가 윤영실 실종 이후 목격담을 공개했다.

24일에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서는 배우 윤영실 실종 사건에 얽힌 음모론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변영주 감독은 1986년에 벌어진 배우 윤영실 실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986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해 대한민국의 톱 모델 겸 톱배우인 윤영실이 실종된다. 그리고 유튜브 검색창에 윤영실 실종이라고 치면 엄청난 것들이 나온다. 그의 실종에 대해 단순하게 실종 사건이 아닌 음모론을 가지고 자기주장을 하는 유투버들이 굉장히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변영주는 "정권이 정권이다 보니 실종의 배후에 권력자가 있다는 말도 있다"라고 했고 특히 실종 히우 7개월간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것에 의구심을 제기했다.

현재의 '모델라인'의 창업자인 윤영실. 그에 대해 1세대 모델 루비나는 "끼도 많고 욕심도 많고 무대에서 엄청난 눈빛을 내는 아이였다. 무대에서 떨어져서 힐 굽이 부러졌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뒤꿈치를 들고 그대로 걸어서 나온 아이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변영주는 그의 실종 2년 6개월 이후 보도된 한 기사를 공개했다. 전두환 정권 이후 보도된 기사에는 전경환(전두환의 동생)에게 연예인을 소개받은 모 씨가 윤영실에게 전경환의 청남대(대통령의 별장) 초대 제안을 전했고, 윤영실은 이를 거절했으나 계속적인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청남대에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특히 윤영실이 청남대에 간 뒤 전 씨의 하수인에 의해 청부살인을 당했다는 루머까지 나와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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