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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일어나" 코끝 찡해지는 강아지들의 우정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친구 지킨 강아지' 입니다.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의 한 도로입니다.

강아지 한 마리가 쓰러져 있고 다른 한 마리는 쓰러진 강아지를 깨우려는 듯 앞다리로 쓰다듬고 핥아줍니다.

브라질 동북부 세아라주의 한 도로, 차에 치인 친구 강아지 곁 지킨 강아지

알고 보니 강아지 한 마리가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 건데요.

친구가 아파서 괴로워하는 걸 본 점박이 강아지는 다친 친구 곁을 하루 내내 지켰다고 합니다.

이 모습을 본 행인은 동물보호단체에 연락을 취했고 두 강아지는 보호소로 옮겨졌는데요.

점박이 강아지는 다친 강아지가 치료를 받는 순간까지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행히 치료가 무사히 진행돼 다친 강아지는 현재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보호소 측은 이들에게 각각 카주, 카스타냐라는 이름을 지어줬고 이제는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다친 개를 향한 다급한 발짓… 코끝이 찡해집니다.", “닮은 걸 보니 형제 아닐까요? 앞으로는 쭉 함께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ADOTA IGUATU·유튜브 TUDOUMPO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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