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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계기 "독도=일본 땅" 또 억지

일본 정부 '다케시마의 날' 계기 "독도=일본 땅" 또 억지
▲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일본 정부가 22일 지방자치단체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계기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오늘(22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구해가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며 "정부로서도 지금까지 그런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세계 각국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 의한 대외 발신과 더불어 국내 전문가의 해외 파견, 해외 언론인 일본 초빙, 영어와 프랑스어 등 11개 언어로 다케시마 관련 동영상과 팸플릿 작성·배포·발신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토 장관은 "한국 측에 대해서도 일본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히 지켜낸다는 결의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일본 시마네현에선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지자체 주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는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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