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연결] "양쪽 산 불붙어 위급…다른 산으로 번지는 중"

<앵커>

경북 안동 상황이 걱정입니다.

안동시 임동면 중평1리 권순철 이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Q. 현재 주민들은 어디에?

[권순철/경북 안동 중평1리 이장 : 지금은 안전한 곳에 피신 중입니다. 불이 처음 발화된 지점하고 저희 대피하고 있는 곳은 5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이 그렇게 확산이 안 돼서 임동초등학교로 피신했다가 불이 임동면 중평리 쪽으로 불이 번져서 지금은 거기서 조금 많이 떨어진 안전한 곳인 양지휴게소에 대피하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는 또 마을회관으로 이동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대피 당시 상황은?

[권순철/경북 안동 중평1리 이장 : 34번 국도 좌우로 산에서 불이 붙어서 아주 상황이 위급했습니다. 차가 없는 분들 이제 노인분들 좀 연세 드신 분들은 초등학교로 피신하셨다가 저희 마을에서 차를 갖고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다시 이제 휴게소로 이동시켰습니다.]

Q. 지금 화재 상황은?

[권순철/경북 안동 중평1리 이장 : 지금 저희 중평1리 마을 쪽으로는 바람이 지나갔습니다. 큰 불길은. 그래서 우리 중평1리 마을은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 그다음 마을을 지나서 그다음에 불꽃이 튀고 이래서 그다음 산으로 많이 번지고 있습니다.] 

Q. 지금 주민들 상황은?

[권순철/경북 안동 중평1리 이장 : 지금 일단 대피를 해서 여기서 식사를 하시고 이 근처에 있는 마을회관으로 이동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