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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해상서 어선 침몰 '6명 실종'…구조 작업 어려움

<앵커>

어제(19일) 저녁 경북 경주의 바다 위에서 어선 한 척이 가라앉아 선원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파도가 높아, 선원들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선 한 척이 뒤집어진 채 가라앉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감포읍 근처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승선원은 한국인 2명, 베트남인 3명, 중국 교포 1명 등 6명인데, 이들 모두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데다 파고가 높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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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앞바다에서도 어선이 침몰했습니다.

승선원 4명은 근처 해역을 지나던 다른 어선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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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터널 한가운데 멈춘 SUV에서 치솟습니다.

뒤따라 오던 차량은 비상등을 켠 채 급히 차선을 바꿉니다.

[뭐야? 뜨거워]

어제저녁 8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 터널을 지나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체 앞부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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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반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정전 발생 2시간 만에 500세대의 전력 공급이 정상화됐고, 나머지 400세대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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