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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초인 아닐까요?"…폭설 속 '원더우먼'

영국에서는 폭설 속에 오도 가도 못하는 대형 트럭을 맨손으로 밀어 올린 '원더우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폭설 속 '원더우먼'입니다.

여기는 스코틀랜드의 한 도로입니다.

대형 트럭 한 대가 눈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데, 뒤에서 한 여성이 혼자서 트럭을 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한 도로, 눈길 트럭 밀어올린 영국 여성

두 딸과 슈퍼마켓에 가던 샬린 레슬리는 유제품을 실은 트럭이 앞바퀴만 헛돌며 곤경에 빠진 걸 보고 재빨리 달려갔다고 합니다.

레슬리는 자기 몸무게의 수백 배나 되는 트럭을 밀었고, 트럭 운전사는 무사히 언덕을 오를 수 있었습니다.

레슬리가 마치 영화 속 슈퍼 히어로처럼 트럭을 미는 이 영상. SNS에서 큰 화제가 됐고, 유제품 회사는 레슬리 가족에게 자사 제품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네요.

누리꾼들은 "와~ 숨겨진 초인이 아닐까? 원더우먼 인정합니다!", "근데 너무 위험해 보여요. 절대로 막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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