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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터졌다!…손흥민 리그 13호 골 폭발

<앵커>

다음은 축구팬들이 기다렸던 소식입니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한 달 동안의 골 침묵을 깨고 리그 13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측면 공격수로 나온 손흥민은 발목 부상을 딛고 3경기만에 복귀한 단짝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며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10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을 날린데 이어 후반에도 시작 25초 만에 케인의 스루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아쉽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선제골은 케인이 터트렸습니다.

케인은 후반 9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4분 뒤 손흥민이 추가골을 책임졌습니다.

루카스 모라가 왼쪽을 빠르게 파고들며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7경기만에 터진 리그 13호 골이자 올 시즌 17호 골.

손흥민은 이 골로 팀 동료 해리 케인, 에버튼의 칼 버튼 르윈 등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서며 선두인 리버풀의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토트넘은 간판 골잡이 케인과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 0의 승리를 거두고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한 달간의 긴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은 오는 11일 에버튼과 FA컵 16강전에서 시즌 18호 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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