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이런 한계를 좀 극복할 수 있는 색다른 연극이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쇼윈도 연극'입니다.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미국의 한 쇼핑몰입니다.
그런데 쇼윈도에만 조명이 켜져 있고 안에서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쇼윈도 밖 야외에서 헤드셋을 끼고 감상 중인데요.
이번 쇼윈도 연극은 미국의 한 프로덕션이 코로나19로 대세가 된 온라인 공연의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다가 기획한 연극이라고 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배우들이 관객의 반응을 직접 보면서 연기를 이어갈 수 있는 거라고 하는데요.
연극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서 1인극이나 2인극 형식이었고, 관객 숫자는 12명으로 제한됐습니다.
이번 연극은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 예술가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뭔가 더 낭만적으로 느껴져요!" "얼른 모든 게 정상화돼서 자유로운 문화생활 하는 날이 왔으면~"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iami New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