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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꼴찌의 반란'…선두 흥국생명 잡았다!

<앵커>

여자배구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이 화려한 스타 군단인 선두 흥국생명에 역전승을 거두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후위 공격을 성공하고 포효합니다.

이재영도 쌍둥이 동생 이다영의 토스를 받아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꽂습니다.

스타군단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설 때까지만 해도 현대건설의 패색이 짙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4세트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현대건설의 양효진과 루소가 펄펄 날았습니다.

양효진이 이재영의 강타를 막아냈고 루소는 타점 높은 강타를 잇달아 성공했습니다.

2대 2로 균형을 맞춘 현대걸설은 마지막 5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황민경이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자 흥국생명은 중요한 순간마다 김연경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무너졌습니다.

루소가 30득점, 양효진이 19득점으로 맹활약한 현대건설이 거함 흥국생명의 6연승을 막아내고 5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남자배구 6위 현대캐피탈도 4위 우리카드에 3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베테랑 문성민이 14득점으로 복귀 후 최고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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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선두 KCC가 인삼공사에 2점 차 승리를 거두고 2연패 뒤 2연승 했습니다.

정창영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팀 최다인 18점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7연승을 달리던 2위 현대모비스는 8위 SK에 발목을 잡혀 선두 KCC와 승차가 4경기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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