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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날짜 · 장소 골라 예약…안 맞으면 후순위로

<앵커>

대략적인 접종 시기 전해 드렸는데, 구체적으로 언제쯤 맞게 될지는 당국이 전화와 문자를 통해서 여러분께 안내할 예정입니다. 어느 회사 백신을 맞겠다고 선택할 수는 없지만, 접종 날짜와 장소는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남주현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 홈페이지가 다음 달 1일 문을 엽니다.

오는 3월부터는 이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대략 언제쯤, 어디에서 맞을 수 있을지 확인 가능한데요.

자신이 접종받을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면, 안내 전화와 문자가 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접종받을 수 있는 우선 접종 대상자라면, 확정된 접종 장소와 시기를 안내받으실 거고요.

3분기, 즉 7월부터 접종 가능한 만 18세에서 64세 일반 성인은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 예약하라는 안내 문자나 전화를 받게 될 겁니다.

그러면 접종 날짜와 시간, 장소를 정해서 예방접종 홈페이지나 1339 콜센터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 날짜가 다가오는데 37.5도 이상 열이 나거나 몸이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하는 분들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는 예약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예약 기한 내 예약하지 않으면 미 접종자로 분류돼 4분기 이후로 밀립니다.

감염됐다가 나은 분도 접종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회복 후 석 달, 최소 90일이 지난 뒤 접종받으라는 게 질병관리청의 설명입니다.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증명서도 예방접종 홈페이지나 정부24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데 국제적인 지침이나 기준이 아직 미비해 당장 '백신 여권' 역할을 하거나 격리 면제 효과가 있는 건 아닙니다.

접종 비용은 국가가 부담합니다.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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