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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살렸다" 눈길에서 벌어진 아찔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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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전 수도권 지역에 내린 눈으로 곳곳에서 제설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인천 강화군에 사는 고영미 씨도 직접 가게 앞 눈을 치우고 있었는데요. 가게 앞에 이어 인도까지 쌓인 눈을 치우던 중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언덕배기에서 미끄러진 차가 고 씨 바로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가까스로 멈춰선 건데요. 그 순간을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편집 : 이현우, 담당 : 박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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