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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위엄 어디로?…'꼬물꼬물' 귀여운 새끼 북극곰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러시아에서 엄마에게 버려진 아기 북극곰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꼬물꼬물' 새끼 북극곰입니다.

수의사의 품에 안겨 있는 하얀 아기 동물들, 얼핏 보며 강아지들 같기도 한데요.

지난해 12월 러시아 남부 겔렌지크 사파리에서 태어난 북극곰 형제입니다.

러시아 겔렌지크, 새끼 북극곰

그런데 형제의 어미가 출산 뒤 한참 동안 아이들을 돌보려고 하지 않아서 사파리 측은 어쩔 수 없이 북극곰 형제를 양육모와 수의사에게 보냈는데요.

북극곰의 경우 어미 품을 떠나서 사람에 의해 길러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다행히 형제는 보시는 것처럼 아주 잘 적응하고 있는데요.

우유도 잘 먹고 영양 상태도 좋아서 2주마다 몸무게가 2배로 늘어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러시아 겔렌지크, 새끼 북극곰

이제 3개월 뒤면 야생으로 나갈 준비를 끝낸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하얀 솜뭉치 같은 너희가 포식자 북극곰이라고?! 너무 귀여워!" "꼬물이들이 곧 야생으로 간다니~ 건투를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겔렌지크 사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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