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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폭로 "윤서인, 여성 BJ 스폰서 루머 퍼뜨렸다"

유명 유튜버 폭로 "윤서인, 여성 BJ 스폰서 루머 퍼뜨렸다"
독립운동가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후손들에게 소송당할 위기에 놓인 만화가 윤서인이 한 여성 BJ에 대한 스폰서 루머를 퍼뜨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명 유튜버 크로커다일은 최근 자신의 방송에서 "윤서인이 앞에서는 여성 BJ에게 위로를 해주는 척한 뒤 뒤로는 '스폰서와 여행을 갔다', '술집 다니는 여자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루머들을 퍼뜨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크로커다일이 밝힌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여성 BJ 감동란과 A 씨가 사이가 좋아지지 않자, 평소 A 씨와 사업상 이유로 사이가 멀어진 윤서인이 감동란에게 접근, 위로해주는 척했다는 것. 크로커다일은 실상은 감동란 관련 스폰서 루머를 퍼뜨리며 A 씨에게 뒷말을 전한 사람이 윤서인이었다며 윤서인이 A 씨에게 보낸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크로커다일은 "BJ 감동란은 그런 루머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윤서인은 감동란에 대한 루머를 퍼뜨리고는 정작 피해자인 감동란에게 좋은 사람 코스프레를 했다. 윤서인이 감동란에게 가스라이팅을 한 것이고, 이를 몰랐던 감동란은 윤서인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보호했다. 감동란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서인은 감동란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서인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친일파 후손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을 비교한 사진을 올리면서 "친일파 후손이 저렇게 열심히 사는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대체 뭐한 걸까. 100년 전에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이 아니었을까"라는 비하 글을 올려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광복회는 윤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모욕죄 두 가지 사안으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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