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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3년간 성형수술 100번' 10대의 후유증

밤사이 인터넷에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3년 동안 무려 100번이 넘는 성형수술을 받은 10대 소녀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의 16살 고등학생, 저우추나인데요, 13살 때 처음으로 성형수술을 시작해 3년 동안 100번 넘게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쌍꺼풀과 코, 턱선까지 얼굴에서 수술하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여기에 든 비용만 400만 위안, 우리 돈으로 6억 8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성형을 결심한 것은 어렸을 적 외모 때문에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이라는데 저우추나의 부모도 딸의 외모 고민이 커지자 어쩔 수 없이 수술에 동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한 수술을 받다 보니 부작용이 이어졌습니다.

수술 때마다 엄청난 마취약을 맞는 일이 반복되면서 기억력이 감퇴하고 수술 뒤 쓰면 안 되는 콘택트렌즈를 끼다 보니 시력까지 나빠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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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대전과 광주의 비인가 교육시설, 모두 IM 선교회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선교단체가 교육사업에 뛰어들어서 어떻게 급성장할 수 있었는지 관심이 높았습니다.

교리와 영어를 결합해 교육 사업에 뛰어든 IM 선교회,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까지 가능하다고 홍보해 왔습니다.

하지만 대전 IEM 국제학교의 경우 입학비만 300만 원, 매달 95만 원씩 학비를 받았습니다.

해외 선교 대신 국내에만 집중하면서 코로나 사태는 오히려 세 확장에 도움이 됐다고요, 2019년 7곳에 불과하던 교육시설 수는 24개로 늘었고 올해도 10여 곳이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지역별로 열린 여름 캠프에만 학생 2천 명이 참가했고 11월 대전에서 열린 전국대회에도 수백 명이 모였습니다.

감염이 위태로운 상황이 많았지만 하나님이 과학적으로 지켜준다고 주장하던 IM 선교회, 이젠 집단감염의 중심에 섰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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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가 시민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 지급한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어제 포천시와 시의회는 1인당 20만 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296억 원 규모의 2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예비비에서 충당할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지급할 예정인 2차 재난기본소득 10만 원까지 합하면 포천 시민은 1인당 총 30만 원씩을 지원받는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지자체들이 잇따라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는데요, 부산 기장군과 전북 정읍시, 강원 강릉시 등이 주민들에게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거나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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