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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박범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27일까지 송부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내일(2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 제출 이후 20일 안에 청문보고서 채택 등의 절차를 끝내야 하지만, 시한은 어제까지였고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서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서 국회에 보고서를 보내 달라고 다시 요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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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서 택배노조와 택배사들이 합의한 분류작업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노조가 다시 한번 파업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택배노조는 합의문에 서명한 지 불과 5일 만에 택배사들이 분류작업을 계속하라는 취지의 공문을 지점으로 내려보냈다면서 사측이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서 총파업에 돌입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택배노조와 택배사 그리고 정부는 지난 21일 분류작업을 택배 노동자들의 작업 범위에서 제외하는 등 노동자들의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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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다른 사람의 집에 묶여 있던 개를 강목으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에게 벌금 1,2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 씨에게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경남의 한 단독주택 앞에 묶여 있던 개들이 짖자 시끄럽다며 근처에 있던 각목으로 개들을 여러 차례 때려 한 마리는 다치게 하고 한 마리는 숨지게 했습니다.

재판부는 생명체에 대한 존중 의식이 없고 범행 방법도 상당히 폭력적이라며 견주와 합의한 점을 고려해서 이같이 판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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