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비 오락가락…밤부터 대기질 나쁨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외투는 가벼워졌는데 대신 우산이 필요한 날씨입니다.

조금 전까지 서울에도 약한 비가 오락가락 내렸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충청 이남과 경기 동부 쪽으로 비구름대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 지역으로는 오후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양이 남부 지방과 제주, 울릉도 독도에는 5~30mm, 경기 동부와 강원 충청에는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비는 오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면 모두 그치겠고요, 다시 날이 개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서쪽 지방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라 이 점 또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어제보다 덜 하긴 하지만 오늘도 날이 포근하죠. 낮 최고기온 서울이 8도, 전주와 대구도 8도까지 오르면서 예년보다 높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찬바람이 강해져 주말까지는 반짝 한파가 지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