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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8도' 내일도 포근…남부 중심 비 예보

어제(24일)에 이어서 오늘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3.9도까지 올랐습니다.

백두대간을 넘어온 따뜻한 동풍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1월 하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역대 최고 기온을 똑같이 기록한 만큼 한낮에는 두꺼운 외투가 조금 버겁게 느껴지는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보다는 낮기는 하지만 여전히 예년보다는 높은 정도로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렇게 간간히 구름만 지나고 있고요.

깨끗한 동풍의 영향을 받아서 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한 상태입니다.

내일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양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 정도 되겠고요. 내일 저녁 무렵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 곳곳으로는 뚜렷한 비 예보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낮 한때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청주 3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8도, 청주 9도, 대전도 9도, 대구는 8도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 찬 바람 강해지면서 금요일부터 반짝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온 변화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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