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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주 후반 '반짝 추위'

봄처럼 따스한 휴일이었습니다.

오늘(24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13.9도까지 올랐는데요.

1월 하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일 최고 기온 역대 1위를 기록할 만큼 날이 따뜻했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이번 주 후반에는 다시 한번 영하 10도 안팎의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편 내일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를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심한 곳에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 좁혀지겠습니다.

최근 눈이 내렸던 강원 산지 등지로는 도로에 살얼음도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은 12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가 15도, 대구도 12도로 남부지방은 오늘보다도 포근해지겠습니다.

모레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목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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