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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 22개월 만의 복귀전서 우승

<앵커>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인 재미교포 클로이 김 선수가 22개월 만에 복귀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클로이 김은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공중에서 3바퀴를 도는 '1,080도 회전' 등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며 89.75점을 받아, 2위인 일본 선수를 13점 넘게 여유 있게 따돌렸습니다.

클로이 김은 두 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일찌감치 '스노보드 천재 소녀'로 각광받았던 재미교포 클로이 김은, 부모님의 나라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에서 98.25점으로 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역대 최고점을 작성하며 우승했습니다.

17살 9개월의 나이로 올림픽 설상 종목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까지 됐습니다.

2019년,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한 뒤 학업과 재충전을 위해 한 시즌을 쉬었던 클로이 김은, 22개월 만에 나선 공식 대회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며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전망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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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김시우가 공동 선두에 올라 통산 3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김시우는 합계 15언더파로 미국의 맥스 호마, 토니 피나우와 함께 1타 차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임성재는 20위로 밀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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