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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마지막 코너에서 역전 허용…0.04초 차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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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 선수가 월드컵 7차 대회에서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윤성빈은 한국시간으로 어제(22일) 독일 쾨닉세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켈레톤 월드컵 7차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지난주 6차 대회 동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윤성빈은 1차 레이스에서 홈 트랙 이점을 가진 독일의 가스너에 0.01초 차로 앞서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차 레이스에서도 막판까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키다 마지막 코너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윤성빈은 가스너에 1,2차 합계 기록에서 0.04초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시즌 뒤늦게 대회에 출전한 윤성빈은 11개월의 실전 공백에도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며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윤성빈과 가스너의 심장쫄깃했던 승부! 스포츠머그에 담았습니다.

(글·구성 : 최희진, 편집 :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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