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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실장 통화…"한반도 평화 · 코로나 등 협력"

한미 안보실장 통화…"한반도 평화 · 코로나 등 협력"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미 바이든 행정부의 첫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과 통화해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양 측의 첫 유선협의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 동안, 상견례를 겸해 이뤄졌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 측은 우리 외교안보 정책의 근간인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일 지향점을 향해 같이 나아가는 동맹으로서 한반도, 역내 문제뿐만 아니라 코로나19ㆍ경제회복ㆍ기후변화ㆍ사이버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함께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이자 미국과 민주주의ㆍ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향후 미측은 한국과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가 공동으로 협의하고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끝으로 "양측은 조속한 시일내 한미 양국 정상 간 소통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였으며, 앞으로 NSC를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히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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