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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2R 선두 도약…김시우 공동 2위

임성재, PGA 투어 2R 선두 도약…김시우 공동 2위
미국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이 1위와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첫날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공동 15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하루 만에 순위를 맨 윗자리로 끌어올려 통산 2승을 정조준하게 됐습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11월 최고권위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는 준우승했습니다.

10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18번 홀(파4)에서 8m 버디 퍼트를 넣었고 후반에도 3, 7, 8번 홀에서 5∼6m 거리의 중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PGA 퉁산 2승을 기록한 김시우는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습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10언더파로 임성재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시우는 15번 홀(파5) 버디로 임성재와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17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어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습니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미국의 브랜던 해기가 김시우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캐나다의 닉 테일러와 토니 피나우, 멕시코의 아브라암 안세르 등 총 5명이 공동 2위에 포진했습니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안병훈은 오늘 1타를 잃고 6언더파 공동 26위로 밀려났습니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재미교포 케빈 나는 중간합계 이븐파로 컷 탈락했습니다.

재미교포 덕 김은 9언더파 공동 7위, 존 허는 8언더파 공동 10위입니다.

초청 선수로 이번 대회 출전한 19살 김주형은 2언더파를 기록해 4언더파까지 나가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회 주최자인 필 미컬슨도 중간합계 2오버파로 컷오프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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