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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사 결과 규탄…문 대통령 의지 밝혀달라"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등이 검찰 세월호 특별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규탄하며 문 대통령의 진상규명 의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사는 주요 의혹들에 대해서 피의자의 말에 의존하고 전혀 수사하지 않아, 책임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과 다름없다"며 "수사 결과에 분노와 허탈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검찰 뒤에 숨은 문재인 정부의 진상규명 책임이 이제 더욱 커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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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 측이 연희동 자택 별채의 압류가 부당하다며 낸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오늘 전 씨의 셋째 며느리인 이 모 씨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압류처분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앞서 전 씨의 셋째 며느리 이 씨는 자신의 명의로 된 연희동 자택 별채를 압류한 처분이 부당하다며 2018년 10월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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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페이스북 등 SNS에는 경기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거나 노약자석에서 시비가 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돌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영상에는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여성 노인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리는 등의 모습과 노약자석에 남학생이 앉아 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어서 욕설을 하는 장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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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자재 등을 실은 차량 32대를 반입했습니다.

연좌시위 중인 주민 50여 명이 경찰에 강제 해산됐고 해산 과정에서 경찰이 사다리형 구조물을 들어 올리면서 주민 1명이 아래로 떨어져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생활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필요한 자재를 반입하고, 폐기물을 반출하기 위한 차들을 들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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