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쐐기 3점포' KCC, 삼성 꺾고 파죽의 12연승

프로농구 선두 KCC가 삼성을 꺾고 거침없는 1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정현 선수가 종료 5초를 남기고 쐐기 3점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CC는 삼성과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빠른 속공을 앞세워 4쿼터 중반까지 10점 차로 앞서 나갔지만, 외곽포를 앞세운 삼성의 추격에 종료 57초를 남기고 71대 70, 말 그대로 턱밑까지 쫓겼습니다.

위기의 순간,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종료 5초를 남기고 먼 거리에서 3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CC는 삼성을 74대 70으로 따돌리고 팀 최다 타이 12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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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한국전력은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를 눌렀습니다.

센터 신영석이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4개 포함 1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