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필라델피아 동물원에서 멸종위기종 원숭이의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전 세계에 2천 마리도 채 남지 않은 프랑수아 랑구르 원숭이인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멸종위기 원숭이 탄생'입니다.
사육사의 손에 매달려 목욕을 즐기고 있는 새끼 원숭이, 지난날 태어난 '뀌 바우'입니다.
필라델피아동물원에서 프랑수아랑구르 원숭이 암컷 '메이 메이'와 수컷 '체스터' 사이에서 태어난 원숭이인데요.
따뜻한 물에 몸이 노곤한지 뀌 바우는 졸음에 눈이 감기면서도 사육사의 손을 꼭 붙들고 우유까지 맛있게 먹습니다.
프랑수아랑구르 종은 중국과 베트남에 주로 서식하는 원숭이로 현재 지구상에 2천마리도 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인데요.
필라델피아 동물원 측은 기적처럼 태어난 원숭이에게 베트남어로 귀중하다는 뜻의 '뀌 바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소중한 생명~ 탄생을 축하합니다!" "역시 목욕 후에 먹는 우유가 꿀맛이죠~ 표정이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Philadelphia Z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