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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출마 본격화…여야 서울시장 대진표 확정

<앵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20일) 공식 사의 표명을 하고 서울시장 출마를 본격화했습니다. 민주당 안에서는 우상호 의원과 후보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이 나란히 당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 오전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어제, SBS 8뉴스) : 여러 가지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어떤 다른 선택을 할 여지가 당을 위해서는 없지 않나….]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공식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결국 앞서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과 박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2파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경선에 외부 후보도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단일화 방안을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이태원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안 대표 제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은 오늘 오후 나란히 당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여야 모두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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