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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선·후배가 선물한 사인 CD를 당근마켓에…진짜 팔았나?

CLC, 선·후배가 선물한 사인 CD를 당근마켓에…진짜 팔았나?
걸그룹 CLC(씨엘씨)가 난데없는 구설수에 휩싸였다.

선후배 가수들이 그룹 CLC(씨엘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앨범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근마켓에 올라온 선후배 가수들이 CLC한테 준 사인CD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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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체리블렛, 로시, 위인더존 등이 CLC에서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앨범 사진이 담겼다. 유노윤호는 'To. CLC'라는 글과 함께 "무대 잘 봤습니다. 보기 좋아요. 오래오래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되기를"이라고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설마 CLC가 직접 팔았겠냐?", "소속사 직원이 판 게 아닐까?"라는 의문을 표하면서도 "선,후배가 준 사인 CD를 당근마켓에 내놓는 건 어떤 이유로든 말이 안된다"는 비판 어린 시선을 보였다.

CLC는 2015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해 9월 '헬리콥터'로 활동하고 휴식기를 갖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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