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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해줄 말은 단 하나"…갓세븐, JYP 떠나며 남긴 손편지

"팬들에 해줄 말은 단 하나"…갓세븐, JYP 떠나며 남긴 손편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공식 전속계약을 마친 그룹 갓세븐이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손편지로 심경을 전했습니다.

어제(19일) 갓세븐 멤버들은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습니다. 멤버들이 모여 함께 적은 듯한 손편지에는 빼곡히 적힌 진심이 담겨 있었는데요, 갓세븐은 가장 먼저 "이런 이유로 글을 쓰게 돼서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너무나도 크다"며 팬들에게 사과를 전했습니다.


갓세븐은 "가장 먼저 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로 전한다"며 JYP와의 계약 종료 후 멤버 모두 각자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느낄 상처와 불안함을 채울 수 없다는 거 너무나 잘 안다. 하지만 갓세븐으로서 팬분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하나인 것 같다. 팬분들을 위한 음악을 계속해서 만들며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하고 싶다"고 다시 만날 날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이어 갓세븐 멤버들은 "그저 희망이 아닌 현실로 저희 7명이 색다르게 성장하는 좋은 모습 오래도록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여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또, 리더 JB는 해당 손편지를 업로드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리의 행보는 계속될 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굳은 다짐을 공개했는데요, 앞서 갓세븐 데뷔 7주년이었던 지난 16일 멤버들은 7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동시에 SNS에 올리며 돈독한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갓세븐이 손편지를 올린 19일은 표준계약서상 JYP와의 7년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날이었습니다. 2014년 데뷔한 갓세븐은 한국인 멤버 4명과 대만계 미국, 홍콩, 태국 국적 멤버 3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시선을 모았으며, JYP의 대표 보이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로선 갓세븐 멤버들 모두 다른 소속사에서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나, 소속사는 다르더라도 언젠가 7명의 멤버가 완전체로 함께 할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관측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JB 인스타그램, JYP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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