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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文 "입양 아동 바꾼다든지"…발언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자회견장에 일부 기자들이 참석했고, 기자실이나 집, 다른 공간에 있는 기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했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첫 기자회견이었죠.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이 나올 때마다 주저함 없이 답변했습니다. 국정 현안에 대해 소상히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면과 코로나 백신 등에 대한 답변이 대표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인이 사건과 아동학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다가 입양제도의 개선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 중에 '입양아동을 바꾸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논란이 됐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바꾼다는 발상과 표현이 가능하느냐는 비판의 글들이 SNS에 많이 돌았습니다. 급기야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청와대 청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입양아동 사전위탁보호 제도 등을 보완하자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는 "자식은 환불이나 반품되는 물건이 아니다, 참담하다."고 문 대통령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해명을 넘어 사과가 필요해 보이는 대목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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