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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뜨거운 이웃 사랑…최단 기록 세운 인천

<앵커>

코로나19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인천 지역 이웃돕기 모금 실적이 역대 최단 기간에 목표치를 돌파했습니다.

인천지국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지역 이웃돕기 모금 실적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이 지난 8일 기준으로 73억 8천만 원으로 집계돼 목표액인 67억 2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소요된 기간은 39일로 역대 캠페인 목표액 달성 기간 가운데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46일에 비해서는 7일이나 줄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사상 최단 기간에 목표액을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지역 기업과 기관들이 기부액을 늘렸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능했습니다.

[이정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모금 시작 초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목표액 달성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기업과 기관,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나서주신 덕분에 최단기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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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천500억여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4만 3천여 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재활용 지원 관리사 및 푸드 마켓 물품 배달원 등의 노인 일자리가 신규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인천 노인일자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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