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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송곳 같은 '목적타 서브'…흥국생명 3연승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인 흥국생명이 기업은행을 꺾고 3연승을 달렸는데요, 김연경 선수의 이른바 '목적타 서브'가 빛났습니다.

'배구 여제'는 역시 노련했습니다.

기업은행 레프트 표승주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육서영이 대신 출전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승부처였던 2세트 중반 김연경은 리시브가 불안한 육서영을 향해 집중적으로 서브를 날렸고 효과는 만점이었습니다.

기업은행이 다시 추격하자 김연경은 연타와 강타를 교묘하게 섞어 쓰며 수비를 따돌렸고, 주포 라자레바의 강스파이크마저 차단하며 기를 꺾어놓았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뛸 수 없는 악재에도 흥국생명은 3연승을 질주하며 올 시즌 기업은행전에서 4경기 모두 3대 0 승리를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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