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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앤서니 타운스도 코로나19 양성…미네소타-멤피스 경기 연기

칼 앤서니 타운스도 코로나19 양성…미네소타-멤피스 경기 연기
오늘(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국프로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NBA는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미네소타 구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에 최소 인원 8명을 맞추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네소타는 전날 리키 루비오와 후안초 에르난고메스가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경기 출전이 금지됐고, 경기 전 조사에서는 팀의 간판선수인 칼 앤서니 타운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NBA 정규리그 10경기 가운데 미네소타-멤피스 전 외에도 워싱턴 위저즈-디트로이트 피스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피닉스 선스 등 3경기가 코로나19로 연기됐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개막한 NBA 2020-2021시즌에는 코로나19로 연기된 경기가 13경기로 늘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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