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탬파베이와 연봉 조율 실패…연봉 조정 신청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최지만이 연봉조정신청을 했습니다.

'탬파베이 타임스'의 마크 톱킨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지만과 라이언 야브로가 연봉 조정 신청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연봉 조정 신청은 구단과 선수가 연봉에 대한 이견 탓에 계약에 실패했을 경우 연봉 조정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연봉을 조정하는 제돕니다.

보통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뛴 지 3년 이상이 된 선수부터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이 생깁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처음으로 연봉 조정 자격을 얻은 최지만은 지난해 연봉의 2배에 가까운 160만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