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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SLBM 공개…김정은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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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밤(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10월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 이어 3개월 만입니다. 이날 열병식에서는 신형 무기 2종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북극성-5ㅅ'과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개량형입니다. 신형 SLBM은 탄두부가 길어져 다탄두 탑재가 가능해졌고, 'KN-23'은 남한을 겨냥한 전술핵 탑재를 위해 개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이날 열병식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미국 바이든 새정부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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