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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면 통편집하라! '나 홀로 집에2' 청원 등장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5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미국에서는 영화 '나 홀로 집에2'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나오는 장면을 퇴출하자는 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트럼프 통편집?'입니다.

1992년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2'에는 뉴욕 플라자호텔 로비에서 헤매는 케빈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 신사로 트럼프 대통령이 출연했습니다.

촬영 당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플라자호텔 소유주였는데, 당시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촬영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의회 난입 사태를 선동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나홀로 집에 출연 장면도 퇴출하자는 청원이 등장한 것입니다.

나홀로 집 출연 장면 퇴출하자는 청원에 동의한 배우 맥컬리 컬킨

주인공 케빈 역할을 맡은 배우 맥컬리 컬킨도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한 누리꾼은 실제로 영화 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라진 편집 영상을 올려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시에서의 스케이트장 사업권도 잃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센트럴파크 울먼 스케이팅 링크

트럼프그룹은 영화 러브스토리 등에 등장하는 센트럴파크 울먼스케이팅링크로만 1년에 약 103억 원을 벌어 들이고 있는데 최근 뉴욕시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면서 스케이트장 계약은 조만간 끝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트럼프보단 마흔 된 케빈이 출연하는 게 더 잘 어울리겠네요ㅋㅋ", "저게 트럼프였다니~ 재밌는데 영화까지 바꿀 필요 있나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fanoffall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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