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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에 막히고, 골대에 막히고…아쉬움 삼킨 손흥민

토트넘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하게 풀럼 골문을 노렸지만 전반 18분 감각적인 오른발 슛과 6분 뒤 몸을 날린 헤딩슛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습니다.

후반 27분에는 골키퍼도 꼼짝 못 한 회심의 왼발 슛을 날렸는데,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손흥민이 침묵한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29분 동점골을 내주며 강등권 팀 풀럼과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토트넘은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포든의 결승골로 브라이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4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3계단 껑충 뛰어올라 3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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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컵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을 침몰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뮌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전반 38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장전에 이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이재성은 4번째 키커로 나와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동료 바르텔스의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확정하는 순간 동료 들과 함께 그라운드 위에서 얼싸안고 최강 뮌헨을 꺾은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변의 주인공이 된 홀슈타인 킬은 16강에서 백승호의 소속팀 다름슈타트와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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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시절 리그와 컵대회 등에서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 사령탑 취임 후 단 3경기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프랑스 슈퍼컵에서 마르세유를 2대 1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2009년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포체티노 감독이 우승컵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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