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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속 내복 차림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고마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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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강추위 속에 내복 차림으로 거리에 나온 아이들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발견 당시 아이들은 보호자 없이 혼자 있었고, 외출복을 제대로 갖춰입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아이들이 홀로 거리를 걸을 때, 주변을 지나던 행인들은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에게 입고 있던 점퍼를 벗어서 입혀주고, 목도리를 둘러줬습니다. 편의점으로 데리고 가서 따뜻한 음료를 손에 쥐여 준 신혼부부도 있었습니다. 자칫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모른 척 하지 않고 발걸음을 멈췄던 따뜻했던 어른들의 모습을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김학모 김남성, 편집 한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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