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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웅, 女후배 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명백한 허위, 증거 다수 확보"

배진웅, 女후배 성추행 혐의 전면 부인 "명백한 허위, 증거 다수 확보"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입건된 배우 배진웅 측이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맞고소했다.

12일 배진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B 씨가 배진웅을 강제추행으로 고소한 것 자체는 사실이나, B 씨의 고소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에 관한 다수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배진웅 측은 "오히려 보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저희 법무법인은 배진웅을 대리하여 B 씨를 강제추행죄로 고소한 바 있다"며 맞고소로 법적 다툼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남배우 A 씨가 여자 후배 배우인 B 씨에 대한 성추행 및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A 씨의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A 씨의 나이가 40세라는 점, 최근 드라마 '굿캐스팅', 영화 '대장 김창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했다는 점 등으로 A 씨가 배진웅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이후 다수의 매체가 배진웅의 실명을 거론하며 보도를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박 변호사는 "매체들은 배우 배진웅 측에게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B 씨의 악의적이고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하였다"라고 유감을 표하며 "배진웅에 대한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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