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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재택환자 '산소' 수요 급증…당국 "공급부족 없을 것"

멕시코서 재택환자 '산소' 수요 급증…당국 "공급부족 없을 것"
멕시코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의료용 산소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당국이 공급 부족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멕시코 연방 소비자보호당국은 "업체 2곳이 30개 시설에서 산소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소비자보호당국은 "산소는 상대적으로 제조가 쉽고, 집에서 산소를 만들 수 있는 산소발생기도 2만7천 페소(약 147만원) 가량이면 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산소 공급 부족은 없으며, 있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멕시코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을 구하기 어려워진 탓에 집안에 머물게 된 환자들은 산소를 공급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지에서는 중증 재택 환자들에게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나 산소탱크 등이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무료 산소 충전소를 늘리는 한편, 업자들이 폭리를 취하지 않도록 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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