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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600명대…정 총리 "언제든 다시 확산 가능"

<앵커>

어제(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1명으로 이틀째 600명대에 머물렀고, 사망자 수도 전날에 비해 줄었습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의 전파력과 속도로 볼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 596명과 해외 유입 45명을 합해 모두 64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자 수는 하루 평균 738명 꼴로, 앞선 1주 동안의 930명과 비교하면 2백 명 가까이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도 그제 35명에서 어제는 19명으로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1천1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3차 유행이 조금씩 진정돼 가는 모습이지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주말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겨울 3차 유행은 바이러스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습니다. 주말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전국으로 확산한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센터를 다녀온 사람이 2천8백여 명에 이르지만, 아직 70%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이들에게 즉시 검사에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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