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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기까지 동원' 주민들 나서 구한 청각 장애견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청각 장애견 구조'입니다.

영국에서는 산책 도중 사라진 반려견이 포기하지 않은 주인과 이웃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플라워스 씨의 반려견 디지는 열 살로 나이도 많고 청각 장애까지 있어서 주인이 소리치는 것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플라워스 씨는 디지를 찾아달라고 SNS에 글을 올렸고, 이 글을 본 수십 명의 이웃들이 플라워스 씨를 돕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리고 실종 30시간 만에 디지를 찾을 수 있었는데요.

디지가 발견된 장소는 좁은 토끼 굴 안이었습니다.

영국, 청각 장애견 구조

디지를 발견한 뒤 이웃들은 굴착기로 땅을 파는 일까지 도왔고, 디지는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긴 시간 동안 굴에 빠져 있어서 몸을 덜덜 떨긴 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고 하는데요.

영국, 청각 장애견 구조

누리꾼들은 "주인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 갔을까ㅠㅠ 앞으로는 목줄 꼭 쥐고 다니시길...", "자기 일처럼 나서 준 주민분들이 영웅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Dan To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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