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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공짜 피자', 아름다운 기부 이끌었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하늘에서 내려온 피자'입니다.

미국에서는 피자 가게 주인이 독특한 방식으로 피자를 나눠주면서 3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와튼스쿨 대학원생이자 피자 가게를 운영 중인 버만 씨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낸 아이디어가 자신의 가게에서 만든 피자를 공짜로 나눠주는 거였는데 방법이 독특합니다.

사람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층에서 이렇게 도르래로 내려보내는 방식인데요, 라푼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도르래로 내려보낸 공짜 피자

방법도 재밌고 버만 씨의 마음에 감동한 주민들은 오히려 피자 값을 지불하겠다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버만 씨는 피자 값 대신 기부를 해달라고 했고 지역 곳곳에서 기부금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인 돈은 벌써 3,200만 원을 훌쩍 넘었는데 노숙인들을 위한 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떡잎부터 다른 학생이네요. 훈훈합니다~" "이웃을 위한 사랑까지 담겼으니 얼마나 맛있을까? 저도 먹어보고 싶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The Wharton School·유튜브 One Bite Pizza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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