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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빙의?' 신예 공격수의 45m 질주 쐐기골

<앵커>

손흥민 선수에게 푸스카스 상을 안겼던 70미터 질주 골, 방금 전에도 다시 보셨는데요. 마치 손흥민이 빙의한 것 같은 폭풍 질주 골이 또 나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신예 공격수 에제가 수비 진영에서 공을 잡더니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합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중앙선을 넘고 셰필드 수비수들을 하나둘 제치더니, 페널티 구역 바로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네트까지 흔들었습니다.

달리는 장면만 보면 손흥민의 '푸스카스 상 수상골'과 매우 유사한 골이었습니다.

에제의 드리블에 속절없이 무너진 셰필드는 개막 이후 17경기째 승리를 따내지 못해 리그 최다 신기록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스날은 웨스트브롬과 '눈 속의 결투'에서 4대 0 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어이없는 수비 실수를 연발한 웨스트브롬은 1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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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버쿠젠의 아미리는 '올해의 골' 후보로 꼽힐 만한 멋진 골을 만들었습니다.

공을 잡으면서 한 바퀴 돌며 수비수를 제친 뒤 힐킥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시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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