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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EPL 10경기 무패 신바람…선두 리버풀과 승점 동률

맨유, EPL 10경기 무패 신바람…선두 리버풀과 승점 동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선두 리버풀과 승점차를 없앴습니다.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앙토니 마르시알의 선제골과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2대 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지난해 11월 7일 에버턴전부터 정규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33점을 기록한 맨유는 리그 선두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1골을 넣은 페르난데스는 손흥민(토트넘),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웨스트햄은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에 나온 토마시 수첵의 결승포를 앞세워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며 선두권 추격을 노리던 에버턴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4위(승점 29·골 득실 +6)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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