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봉쇄 기간 해외 여행 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재무장관 사임

봉쇄 기간 해외 여행 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재무장관 사임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지침이 내려진 기간에 해외 여행을 간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재무장관이 사임했습니다.

현지 시간 31일 BBC 방송에 따르면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는 성명을 내고 로드 필립스 재무장관이 사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드 주 총리는 "재무장관의 사임은 우리 자신이 더 높은 기준을 지켜야 할 의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진보보수당 소속인 필립스 전 장관은 카리브해 유명 휴양지인 '세인트 바츠'로 떠났던 자신의 여행을 "멍청한 실수였다"고 말하며 사과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서도 "가지 말았어야 할 여행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온타리오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연말 연휴기간 주민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었고 지난 26일부터는 주 전역에 봉쇄조치를 내렸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