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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버스 노선 대대적 개편…종합상황실 운영

<앵커>

내일(31일)부터 인천광역시의 버스 노선이 대규모로 개편됩니다. 인천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시내버스 노선은 현행 197개 노선 가운데 83개가 변경되고 24개 노선이 폐선됩니다.

대신 32개 노선이 신설돼 모두 205개 노선으로 운영됩니다.

2016년 7월 이후 4년 반 만에 대규모 노선 개편이 이뤄지는 겁니다.

도심 골목을 운행하는 인천 e음버스와 수용응답형 버스인 I-MOD 서비스가 도입돼 교통 약자와 교통 취약 지역의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두/인천시 교통국장 : 도로의 계획이나 새로운 주거지역 발생 등으로 인한 미래 수요를 반영해서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노선으로 설계했습니다.]

인천시는 버스 노선 개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민원접수와 노선 안내 등을 위해 내년 3월 21일까지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내년 7월까지 조정된 노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적인 수정 보완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개편되는 버스 노선은 인천시 홈페이지와 권역별 노선 안내 책자 등을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시내 주요 산과 해수욕장 등 해넘이·해맞이 명소가 다음 달 3일까지 일제히 폐쇄됩니다.

월미공원과 용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정서진과 동막 해변 등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방문객 출입이 통제됩니다.

해맞이 명소인 문학산 정상부도 새해 첫날 새벽 5시부터 아침 8시까지 방문객이 출입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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